참전용사 자녀 장학금 기증 행사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3/01/17 12:39

참전용사 자녀 장학금 기증 행사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주관

지난 2022년 12월 27일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이 주관하는 한국전 참전용사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기증 행사가 뜻깊게 마무리되었다는 소식이다.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김경열 무관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2월 27일 오후 3시 대사관 대강당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주태국대한민국 문승현 대사를 비롯 참전협회장, 총사령부 복지국장, 육군 복지국장 대리, 보훈청장 대리, 재향군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수령 학생 40명 및 학부모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고 한다.



해당 행사는 매년 한국 국방부와 보훈처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행사로 지난 2년간은 코로나로 인해 행사가 지연되었다가 이번에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의 자리가 되었다.

문승현 대사 주관으로 참전협회장임과 동시에 왕실 추밀원 위원 Bundit Malaiarison 대장과 총사령부 복지국장 MG. Krittapan Rakkalai 등 각군 및 보훈청 주요 관계자, 참전용사 Col. Boonlert Boonyanan을 비롯 참전용사 후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고.


문 대사는 인사말에서 “진정한 친구는 어려울 때 옆에 같이 있어 주는 친구”라는 속담을 인용하며 한국전에 참전했던 태국군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다시 한번 사의를 표하며 그 후손들이 장차 한-태 양국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을 당부했다.

참전협회장은 “한국은 은혜를 잊지 않고 몸소 실천하는 정말 고마운 나라”라면서 “항상 잊지 않고 참전용사들과 후손들을 살뜰히 보살펴 주는 문승현 대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모든 학생들은 문승현 대사가 준비한 책상 스탠드를 선물로 받았고 방콕주재 한국재향군인회태국지회 이형배 지회장은 한국산 고급 운동화를 학생들에게 선물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해주었다.